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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공음 슬로푸드대회 주민 입맛 잡아

▲ 박우정 고창군수가 지난 20일 공음초등학교에서 열린 공음면민 축제 슬로푸드 요리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음식을 맛보고 있다.

전국 제일의 경관농업 1번지로 유명한 고창군 공음면에서 제20회 공음면민 축제가 지난 20일 공음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출향인사, 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잔치를 즐겼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면민의 날 행사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면민의 날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특히 공음면 슬로공동체가 주관하여 개최한 공음 슬로푸드 요리대회는 많은 주민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슬로푸드대회는 5개 마을이 참여하여 다양한 음식들로 잔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지역특산물과 전통음식이 어우러진 새로운 음식들을 선보여 주민 입맛을 사로잡았다.

 

공음슬로공동체 김한오 추진위원장은 “바쁘신 중에도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음면슬로공동체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마을의 특색 있는 음식을 개발,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 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주민 소득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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