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를 맞아 옥정호와 섬진강을 이용한 임실군의 섬진강 에코뮤지엄 관광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임실지역에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급증,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여진다.
23일 군에 따르면, 섬진강 에코뮤지엄사업은 정부가 2015년 지역발전특별예산사업으로 선정, 오는 2020년까지 6년간에 걸쳐 총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는 것.
이중 국비는 132억원이 투자되고 전북도가 63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임실군은 85억원을 부담, 현재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이 완료된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중에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섬진강 상류인 관촌면 방수리에서 운암면 옥정호를 비롯 덕치면 천담리 일원 등 40㎞ 구간에 걸쳐 물을 이용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붕어섬 주변시설과 옥정호물안갯길 정비, 선착장 조성에 이어 환경교육관 보강사업 및 회문나루터 조성사업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 6㎞가 조성될 섬진강래프팅코스에는 섬진강시인의 길과 자전거길, 천담나루터 조성 및 오토캠핑장 등 각종 레저시설도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청정지역 임실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 지속가능한 관광요소 도입으로 체류형 방문객을 유치하므로써 지역경제 부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욱이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은 최근들어 유역이 축소되고 임실군이 추진하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현실화 되면 섬진강권 개발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민 군수는“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옥정호 관광개발사업은 정부도 인정하고 있다”며“남은 임기동안 살고싶은 임실건설에 혼신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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