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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동원프라스틱 김인식 대표] 폴리에틸렌 파이프 전국 판매·해외수출

업계 첫 품질관리 인증 / 시공 간편 제품 개발도

전국 팔도를 비롯 제주도부터 울릉도, 선유도 등 섬 지역에도 (주)동원프라스틱(대표 김인식)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지난 1998년 7월 설립된 익산시 소재 동원프라스틱은 PE(폴리에틸렌) 파이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전국을 영업망으로 활동하는 이 업체는 서울 사무소와 3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PE 파이프 및 각종 이음관 등의 배관자재를 판매하고 있다.

 

업체 설립 당시 한국에서는 폴리에틸렌을 활용한 파이프가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였다. 김 대표는 해외 수출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국가를 견학할 기회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약 30년 전 PE 수지가 부식과 동파 위험성이 없어 유럽에서 상·하수도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고 PE 파이프 업체를 세우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1996년 PE 파이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품질관리인증인 ISO 9002를 취득했다. 또 업체 설립 이후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소홀히 하지 않은 결과 현재까지 KS 표시허가 6종, 안전인증(KPS)·자율안전확인(KPS) 인증 5종, 중소기업 우수제품(GQ) 인증 등의 품질 시스템 인증을 다수 확보했다.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아 대만과 인도,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도 수출이 이뤄지면서 지난 2001년에는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동원프라스틱의 주요 생산품은 고압력 KP 수도관과 PE 수도관, PE 하수관, PE 가스관, 가두리 양식장용 파이프, 지열 파이프 등이다. 이외에도 가스·조임식·이중벽하수 이음관 등도 생산해 종합적으로 파이프 관련 제품을 다루고 있다.

 

PE 파이프는 부식이 되지 않아 오랜 기간 물의 흐름에도 변화가 없고, 유연성이 뛰어나 지형에 대한 적응력 및 배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내약품성이 뛰어나 오염된 토양일지라도 관의 화학적인 변화가 없고, 특히 수돗물과 전혀 화학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항상 양호한 수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현장에서 별도의 접착 장비 없이 시공이 간편한 제품 개발을 위해 ‘폴리에틸렌 고압력 연결구 일체형(UKP) 상수도관’에 대한 성능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신기술 개발에 대한 열정과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최고의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우수한 제품 공급하겠다”면서 “향후 지열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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