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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북초등학교, 구절초 축제 개최

폐교 위기를 겪었던 김제 북초등학교가 교육환경 개선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되살아나고 있다.

 

김제 북초등학교(교장 이상덕)는 지난 8일부터 학교 소나무 숲 2만㎡에 구절초 군락지를 조성하고 숲·생명·자연이 함께하는 구절초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 행사로는 학생들이 만든 구절초 시화 전시회를 비롯 구절초 사진찍기 버블쇼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바람개비 날리기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학부모 학생들이 하나되는 종합 축제로 운영, 연 인원 5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상덕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맘껏 느끼고 체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텃밭을 조성해 직접 건강한 먹거리를 심고 먹을 수 있게 하니까 학교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편백 숲과 황토방을 만들어 치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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