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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최규성 국회의원(김제·완주)이 15일 세월호 참사, 원인과 대처 과정에서 드러난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문제점을 담은 국정감사 정책 자료집을 발간했다.

최 의원은 자료집에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6개월이나 됐고, 최근 검찰 수사 결과와 감사원 감사 결과가 발표되었지만 세월호는 왜 4월 16일 바로 그 시간에 사고가 났고, 단순한 사고가 수 백 명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해서 수많은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참사로 이어지게 되었는지 아직도 명확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2014년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국정조사의 성과와 한계를 토대로, 앞으로 구성될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와 특별검사의 수사에 도움이 되도록 세월호 참사의 쟁점과 의문점을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자료집이 진상조사위원회와 특별검사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