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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전일목재산업(주) 김병진 대표] 40년 친환경 목재산업 선도

2014 전북 우수중소기업 장수부문 수상 / 조경용 방부목 생산·'반값 한옥' 연구 매진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전일목재산업(주)(대표이사 김병진)이 2014년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 장수부문을 수상하며 새삼 주목받고 있다.

 

수십년 세월동안 한결 같이 외길을 고수하며 관련업계에서 맏형 역할을 하고 있는 전일목재산업은 최근 웰빙시대를 맞아 ‘생활속의 자연’을 모토로 친환경 목재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제시 백구면에 본사 1공장, 군산 구암동에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일목재산업은 지역 우수기업을 넘어 전국규모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년 지역대학과 R&D를 통한 연구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2건의 특허와 1건의 실용신안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3년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건조목과 방부목에 대한 품질인증을 취득하고 우수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일목재산업은 원목수입과 단순 가공을 넘어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을 통한 수익성 향상을 위해 조경용 방부목을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생산하기 시작했고, 한국표준규격인증(KS)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도내 기업들이 애써 만든 수출품을 안전하게 포장해 해외 수출에 기여하는 포장사업부는 최근 이태리제 ‘올림피아 파렛트 자동제작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생산량을 크게 증가시키며 회사 성장의 촉매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일목재산업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한옥건축 붐에 따라 건축물의 모듈화, 표준화, 규격화를 통한 ‘신한옥’을 보급하기 위해 사내 연구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연간 매출액의 7%를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다.

 

전일목재산업은 이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도입한 ‘에세트레 5축 NC 가공기’가 한옥 건축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 ‘반값 한옥’을 현실화 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일목재산업은 건조결함에 따른 갈라짐 현상으로 국민적 관심이 되었던 광화문 현판을 다시 만들기 위한 목재를 전북대 이남호 교수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건조 제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병진 대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융합 전북연합회장과 김제시 기업인 협의회장을 역임하며, 기업과 기업의 상생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현재는 한국목재보존협회장으로서 목재업계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건축비가 일반주택에 비해 많이 드는 점때문에 주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최근 도입한 에세트레 5축 NC 가공기를 활용하면 건축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 한옥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으로 목재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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