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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박람회 무산 안타깝다"

'전북 수출 농기계협회' 발족, 초대 회장에 김완수 씨

전북 도내 농기계 생산 업체들이 ‘전북 수출 농기계협의회’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에 김완수 익산농기계 대표를 추대했다.

 

19일 전북농기계협의회는 도내 동양물산기업과 LS엠트론 등 30여개 농기계 업체가 모여 전북 수출 농기계협의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내 농기계의 극심한 내수 한계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일반적인 농기계 수출은 물론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해외 50여개국과의 농업 협력사업, 남북 교류에 따른 대북 농기계 진출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서 대응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고문에 농기계 대기업인 동양물산기업(주), LS엠트론(주) 대표를 추대하고 회장에는 김완수 익산농기계 대표, 총무에 김정식 (주)이천종합농기계 대표, 부총무에 차승도 시즈오카한성(주) 해외팀장 등을 선임했다.

 

김완수 대표는 “4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전국 익산 농기계 박람회 개최 포기는 유감스럽다”며 “3대 국내 농기계 박람회답게 천안 국제 농기계 박람회와 앞으로 국제 박람회로 전환될 상주 전국 농기계 박람회처럼, 전북도에서도 국제 농기계 박람회를 개최해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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