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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군산 경제에 '활력'

10년간 1조3000억 투자, 특수강시장 점유 1위 / 총 고용효과 2500명…연간 임금 1850억 지급

군산산업단지에 가동중인 세아베스틸이 기업의 성장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군산의 지역경제발전에 톡톡히 이바지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의 자체 분석결과 지난 2003년 기아특수강에서 사명(社名)을 변경한 후 2004년부터 현재까지 1조3000여억원이 넘는 투자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외주협력업체를 합해 2500명의 고용효과는 물론 이들에게 연간 1850억원의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혈색을 밝게 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 2004년이후 제강합리화·대형단조사업·제2제강 공장에 1조3180억원의 투자를 함으로써 지난해 국내 특수강시장의 점유율 46.9%를 기록하는 등 10여년동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세아베스틸의 고용은 자사직원 1416명, 사내 외주협력업체 27개사 직원 1084명 등 총 2500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연간 1850억원의 임금 등이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세아베스틸의 근무인원은 시 전체 인구 27만8000여명의 약 1%에 해당하는 것이며 부양가족까지 고려하면 군산시 인구의 약 2~3%가 세아베스틸과 함수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822명을 고용한 세아베스틸은 지난해의 경우 군산시 전체적으로 창출된 고용인원 504명 중 38.6%인 195명을 채용, 고용창출 면에서 다른 기업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4년 이후 연평균 매출성장 9%, 영업이익 성장률 7.7%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 온 데 따른 것으로 세아베스틸은 풀이하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고용창출과 인구증가에 이바지하며 군산지역 경제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면서“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군산시와 매년 희망나눔 복지협약 체결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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