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1 20:3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일반기사

"연구·교육, 산업현장 이어지도록 이끌 것" 한영수 제14대 전주비전대 총장 취임

'Exodus 2020' 프로젝트로 창의·글로벌 인재 양성 제시 / 기업·지역사회 공생 모색도

▲ 한영수 전주비전대 신임 총장(왼쪽)이 홍정길 재단 이사장으로 부터 총장 임명장을 받고 있다.
한영수 제14대 전주비전대학교 총장이 10일 대학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홍정길 재단 이사장과 이호인 전주대 총장, 전종길 총동문회장, 유성엽 국회의원,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서현철 KBS 전주방송총국 총국장, 신효균 JTV전주방송 사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신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영수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기독교 건학 이념을 적극 실천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교대학과 지식사회의 가속화에 그 흐름을 리드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또“이름만 비전이 아니라 명실공히 ‘비전있는 대학’을 만들겠다”며, “올바른 인성을 갖춘 반듯한 사회인, 실력을 갖춘 유능한 전문가, 어학능력을 갖춘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등 세 가지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칭 ‘Exodus 2020’ 프로젝트를 빠른 시일 내 수립하겠다고 제시했다. 여기에는 직무적합성(NCS)에 기반한 전반적인 커리큘럼의 보완, 중장기적 관점에서 학사구조의 합리화, 경영의 효율화, 인력 및 인사관리의 개선,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실행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비전대에 자유와 낭만과 창의가 움 트고 미래의 꿈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대학 내 연구와 교육이 취업, 창업, 산학협력 등 산업현장으로 직결되도록 하고 대학-기업-지역사회가 공생하는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지역사회도 대학을 더 사랑하고 아끼며 명문 비전대학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서울 출신의 한영수 총장은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한국전자거래진흥원장, 경기과학기술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