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소금, 부산 삼미에 패배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2라운드(통합라운드)가 10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바둑대국장에서 열렸다.
통합 12라운드 1경기에서는 부산 삼미건설이 부안 곰소소금에 2-1로 승리했다. 부안 곰소소금은 이유진 선수가 부산 박지연 선수에게 승리하며 영패를 모면했다. 12라운드 2경기에서는 서귀포 칠십리가 서울 부광탁스를 2-1로, 12라운드 3경기에서는 포스코켐텍이 인제 하늘내린을 2-1로 꺾었다.
한편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바둑대국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종규 부안군수,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문찬기 부안군의원, 곰소소금을 생산하는 신종만 남선염업 대표이사 및 기자단과 팬 등 150명이 참석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개막식 환영사에서 “한국바둑의 기틀을 마련하신 조남철국수님이 태어나신 이곳 부안 줄포에서 통합라운드를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6만여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 며 ”이 지역은 자연과 바둑이 어우러진 테마로 해의길 관광명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줄포만 갯벌생태체험관으로 완공하고 바둑대국장 등 바둑시설을 갖추어, 한국바둑의 요람으로 새롭게 자리매김 하면서 바둑대회 활성화 및 바둑인들의 정신건강 도모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대회 총규모 4억 8000만원, 우승상금 4000만원인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매경기 오더제로, 팀당 3명이 출전해 3판 다승제로 우열을 가린다.
팀순위는 팀전적(승률)을 최우선으로 하며 동률이 발생할 경우 개인승수→승자승→동일팀 간의 개인승수→상위지명자 다승순으로 판가름한다. 세 판 중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이며 초읽기는 40초 5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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