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측은 이날 서장실에서 ‘네바퀴 안전지킴이’ 협약식을 갖고, 군산모범운전자 지회 소속 93명의 운전자들이 각종 경찰업무의 협조자로 활동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실종사건이나 중요 범죄가 발생하면 경찰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택시에 설치된 단말기로 정보를 전송받은 택시기사들이 공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살인, 강도, 강간 등 중요범죄 피해자들이 심야시간에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할 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남기재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택시운전자들과 꾸준히 이어져 온 협력관계를 구체화한 것이다”며 “앞으로 민간과 경찰이 서로 공조하는 새로운 치안활동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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