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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지난 31일 노암2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의 대표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9개 업체대표와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업체 대표들은 이날 “대형차량의 넓은 회전반경으로 공장 내 진입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농공단지 내 순환도로구조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제품원료와 생산품이 도난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설치해달라는 요청도 이어졌다.

이환주 시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기업의 경영상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높다”면서 “이에 남원시는 농공단지 입주업체와 개별 입지에서 운영중인 기업체를 방문해 어려움이 무엇인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