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각종 공연과 전시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무주군 설천면 소재 태권도원은 어린이날은 물론, 스승의날(15일)까지 방문 가족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장애인 무료입장 및 일반 특별 할인행사(어른 50% 할인)를 진행한다.
특히 5일까지는 태권도원 캐릭터(태랑·진진·백운도사)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과 캐리커처 체험·페이스페인팅·어린이의 나쁜 습관을 고치는 플라스틱 송판 격파·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우표를 통해 태권도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태권도 우표전’과 ‘태권도원 스토리텔링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등 태권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야기들도 준비했고, 체험관 이용 시 ‘가상 겨루기’와 ‘태권 체조’ 등에 대한 50% 할인 혜택 및 무주 터미널에서 반디랜드를 경유해 태권도원까지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남원시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은 어린이를 위한 창작창극 ‘깨비 깨비 도깨비’(송인현 대본, 지기학 연출)를 4일과 5일 오후 4시에 예원당에서 진행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창작극 ‘깨비 깨비 도깨비’는 지난 2006년 초연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70여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면서 관객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전북도 역시 전라북도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브랜드 공연 ‘춘향’과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아리울 스토리’ 관련, 5월 한 달 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4일부터 8일까지는 ‘전북 상설공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 jbopenrun)’을 통한 ‘봄나들이 사진자랑’이 진행되고,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뮤지컬 ‘춘향’과 ‘아리울 스토리’의 초대권·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또 전북예술회관 앞에서 오는 24일까지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를 진행하며, 5일인 어린이날 당일에는 도청 앞에서 ‘제13회 전국 어린이 벼룩시장’을 연다. 가족사진 콘테스트 ‘붕어빵 가족을 찾아라’도 오는 17일까지 진행해 리조트 숙박권·아쿠아월드 이용권 등의 상품을 지급한다.
도립미술관에서는 가정의 달 특별전인 ‘어린이를 위한 성찬’ 전시가 열리고 있다. 회화·사진·입체·퍼포먼스·서예 등의 작품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전주역사박물관을 찾으면 영화·인형극·전통놀이·만들기 체험·즉석가족사진 이벤트·퍼즐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북대는 ‘출발 어린이 모험대’로 이름 붙여진 어린이날 행사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소운동장을 비롯해 도서관, 박물관 등에서 캠퍼스투어와 공연, 레크레이션, 다양한 체험 부스 등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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