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박태갑)이 중국시장 공략의 첫 성과를 거뒀다.
조합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WTF)에 참가해 적극적인 B2B 상담과 여행사 세일즈콜을 통해 연결된 여행사 중 일부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지리산권 현장답사를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여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잘 경험할 수 있는 남원 국악의성지에서 국악 체험을 필두로 산청 동의보감촌, 곡성 장미공원, 함양 일두고택 등 여름 휴가철에 아이와 함께 즐기는 ‘친자(親子)여행상품’ 대상지를 중점 방문했다.
조합 측은 “중국 여행사는 특히 남원의 드래곤레이크CC 등 골프장 시설 및 골프텔을 둘러보고 중국의 골프 여행객들을 유치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설이라고 반색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지리산권 상품을 기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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