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6일 산업단지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시간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미성~열대자간 도로개설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곳 구간은 기존 도로가 협소해 출·퇴근 시간 산업단지 종사자들 이용차량으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던 곳이다.
이에 군산시는 공사비 178억원을 들여 폭 30m, 연장 3.27k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2018년까지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미성~열대자간 도로 외에도 옥서면 도로개설(1.51km), 소룡동 도로 개설(0.44km)에 대해 지난 4월 착공한 바 있으며,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공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노선검토 등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 될 경우 그간 공여구역 주변지역으로 개발에 소외됐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간의 균형발전이 이루질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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