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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창의적 공학설계 작품 기업체 기술 이전으로 연결

전북대 학생들의 창의적 공학설계(캡스톤 디자인) 작품들이 실제 기업체의 기술이전으로 연결됐다.

 

전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사업단) 주최로 지난 23일 대학 진수당에서 열린 e+ Festival에는 이 대학 전기전자·기계·화학소재·건축조경 등 4개 계열에서 모두 160팀의 공학설계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신소재공학부 박천규 학생(4년) 등 5명이 출품한 ‘하이브리드 자물쇠’가 대상을 차지했다. 자전거의 자물쇠 및 짐받이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자물쇠를 설계한 작품이다.

 

또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내놓은 수면장애 원인 검출기기를 비롯해 악기레슨 앱, 능동적 정지기능을 가진 유모차, 센서에 의해 작동과 정지가 반복되는 선풍기 등이 금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업화가 가능한 작품을 사는 캡스톤 디자인 옥션에서는 대상작인 하이브리드 자물쇠와 장애인 주차구역 관리시스템, LED 온도 표시등이 장착된 텀블러 등 모두 19개 작품에 대한 기술이전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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