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생활용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오지마을 주민들이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모한 상수도공급사업에 임실군이 선정되면서 문제가 해결됐다.
군에 따르면, 섬진강댐이 위치한 강진면 산막마을과 수방마을, 옥정마을 등 3개 마을은 해마다 이맘때면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것.
이같은 고충을 해결키 위해 임실군은 수차례의 관정개발을 시도했으나 실패에 그쳐 주민들은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수와 지하수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마침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의 댐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 공급 공모사업을 실시, 심민 군수의 끈질긴 방문과 당위성 주장에 힘입어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올해안에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5억원, 임실군 2억원 등 모두 7억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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