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다양한 의농업(의료+농업) 작물 재배를 통한 틈새시장 개척에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구림 삭골 소득개발시험포 내에 1000㎡ 의농업 작물 전시관을 구축하고, 건강에 유용한 효과를 내는 의료농업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중인 작물은 당뇨,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미자, 구기자, 두릅, 화살나무, 헛개, 당귀, 벌나무, 음나무 등 80여 가지에 이른다.
군은 지역 기후에 적당한 생육조건을 갖춘 대표작물을 선정해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아래 실증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삼채, 꾸지뽕 등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작물로 평가하고 있으며, 비가림대추, 감초는 올해부터 이미 농가에 보급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고품질 비가림 생대추도 특화해 과일개념의 대추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군은 올해 16농가 1만5732㎡의 재배단지를 구축했으며, 내년부터 하수오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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