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환 씨, 금형 종목서…전북 출신 2011년 이후 처음
전북기계공고 출신 서영환 씨(20)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금형 종목에 국가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 출신이 국제기능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2011년도 이후 4년만이다.
금메달을 획득한 서 씨는 전북기계공고 금형설계과 졸업생으로 지난 2013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고 올해 초에 삼성전자에 입사한 기술 인재다.
서 씨의 금메달에 힘입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해 19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박인원 교장은 “지역 출신 인재가 국제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해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급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교과 심화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선수와 지도교사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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