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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새로워지고 젊어진 '미술 한마당'

전북미술협회'나우아트 페스티벌'27일 시작 / 내달 1일까지 동문길 등… 작가 100여명 참여

▲ 26일 오후 전북예술회관에 ‘2015 JAF 전북 나우 아트 페스티벌’을 위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2015 JAF 전북 나우 아트 페스티벌’이 ‘열정으로 그려내는 미술장터’라는 주제로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주 한옥마을과 동문예술거리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진행하며 심성희 작가의 드로잉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이 예정됐다.

 

이 기간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20~40대 작가를 중심으로 약 100명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는 ‘Flash 16人(플래쉬 16인)’전으로 나우아트페스티벌이 주목한 16명의 작품이 전북예술회관에 걸린다. 또한 타 지역 아트페어와의 교류를 위해 대구, 광주, 대전 지역의 작가 각 1명씩으로 구성한 부스전도 곁들인다.

 

기획 전시로는 도내 창작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관람토록 했다. ‘공존’이라는 주제 아래 전북여성미술, 아띠, 서주동인, 전북판화가협회, (사)한국공예문화협회 등이 참여했다. 더불어 개성이 돋보이는 20~30대의 생기발랄할 그림을 볼 수 있는 ‘뉴 페이스 HOT(핫) 2030’도 만날 수 있다.

 

설치 및 조형 부문은 6명의 작가가 전북예술회관 야외 공간에서 연출해 건물 입구에서 관람객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전북예술회관의 중앙계단에서 탁영환 미디어아티스트가 영상미디어 쇼를 선보이며 관심을 증폭하고 한정된 전북예술회관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이 외에도 도내 미술의 미래를 엿보는 공간으로 예술창작공간인 ‘동문길60’에서 미술 전공 대학생이 ‘미생(美生)’한 작품을 내놓는다.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전북예술회관 1전시실에서는 신진 작가가 관객과 함께 인생과 작품 세계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역미술시장을 재조명하는 지정토론회도 이날 오후 4시부터 전북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실시된다. ‘지역미술 자생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심성용 동덕여대 큐레이터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지역 미술인 등과 머리를 맞댄다.

 

28~30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옥마을과 동문예술거리에 설치한 아트 박스(Art Box)를 통해 3개의 ‘임무’를 완료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릴레이도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주mbc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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