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다음달 12일까지 임원 공모…내년 3월 출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이 행정 절차를 밟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내년 3월 출범을 목표로 문화관광재단의 임원진 채용을 위한 응모를 다음달 12일까지 접수한다.
재단법인 설립의 기본요건인 임용채용 절차를 위해 임원인 상근직 대표이사 1명, 비상근 이사 10명, 비상근 감사직 1명 등 전문가 12명을 모집한다. 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대표이사는 연봉 7000만 원 내외로 책정됐다.
도는 지난 4월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전북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회의 타당성 심의와 행정자치부 협의 과정을 거쳐 지난달 22일 제324회 전라북도의회에서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연내에 문화관광재단의 설립등기를 마치고 이후 공무원 파견 및 직원채용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내년 초 문을 열어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향후 문화관광재단의 직원 채용과 관련 낙하산 인선에 대한 문화계의 우려에 도 관계자는 “부당한 입김이 작용해 직무에 적합하지 않는 응모자를 걸러내기 위해 지식과 경험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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