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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보존회, 일본서 흥겨운 우리 가락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공연

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일본 훗카이도미술관에서 2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농악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달 26일 일본 문화청이 주최하고 주 삿뽀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후원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중, ‘한일근대미술가의 눈’전시와 함께 진행된 ‘농악과 요사코이소란 콜라보레이션’공연이다.

 

‘한일근대미술가의 눈’은 일본 카나가와, 니가타, 기후, 홋카이도, 미야자키, 후쿠오카 등 6개 미술관을 순회하는 전시로 현재 홋카이도립근대미술관에서 홋카이도립근대미술관·STV삿뽀로 방송·요미우리 신문사·미술관연락협의회 주최, 일본 외무상·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후원으로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일간의 전쟁과 침략의 아픈 시대에 재일한국화가나 재한일본화가들이 남긴 작품들을 통해 그 당시의 시대상과 풍경들 그리고 문화적인 교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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