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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전당 수탁, 전북지역 대학·예술인단체 관심

5일 공개모집 현장 설명회 / 전주대·우석대·예총 등 눈독

전북도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하 소리전당) 수탁자 공개모집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5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도내 일부 대학과 예술인단체 등이 현장설명회에 참석할 것으로 파악됐다.

 

도와 소리전당 등에 따르면 전주대와 우석대가 수탁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광대도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주대와 우석대는 일찍부터 소리전당 수탁을 위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예술인단체총연합도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수탁기관 공모에 응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규모의 기관이나 단체 등의 움직임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도는 5일 현장설명회를 가진 후 19일까지 응모서류를 접수해 이달 안으로 수탁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수탁기관의 지역제한은 없으며, 운영기간 내에 3억원의 현금이나 현물을 기부해야 한다. 위탁기간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년이다. 연간 30여억원의 운영비를 도에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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