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해 졸업 연기를 하는 대학 5학년들의 비중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종 스펙을 위해 휴학을 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러다보니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나이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취업 전선에서 살아남을 준비를 하기 위해 나이를 희생하는 것인데 하지만 막상 입사지원서를 넣을 때면 스펙을 위해 희생한 나이에 대해 부담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남들에 비해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그것인데 실제 기업들 역시 전형과정에서 구직자들의 나이를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 bkorea.co.kr)는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38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의 나이를 살피는지’라는 질문에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3.9%가 ‘그렇다’고 답했다. ‘나이를 살피지 않는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는 26.1%에 그쳤습니다.
특히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신입사원 적정연령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에게 ‘신입사원 적정연령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전체 응답자 63.0%가 ‘그렇다’고 답했다. ‘적정 연령이 없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들은 37.0%였습니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나이는 몇 살일까’? 남성 신입사원의 적정연령(4년제 대졸 기준)으로는 ‘27세’와 ‘28세’라는 답변이 23.3%로 가장 높았다.
여성 신입사원 적정연령(4년제 대졸 기준)은 ‘25세’라는 답변이 2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26세’라는 답변이 23.3%로 그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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