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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옛길 걸으며 선조 지혜 배운다

(사)우리땅걷기 '전주 길문화축제' / 14~15일, 한옥마을·금산사 등

우리 땅 걷기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있는 (사)우리땅걷기(대표 신정일)가 오는 14일과 15일 전라북도 일대와 전주 한옥마을 등지에서 제11회 전주 길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천 년 전주 마실 길과 전라도를 걷는다’는 주제 아래 전주 천년 고도 옛길 12코스를 지정해 걸으며 선조들의 삶의 궤적과 지혜를 배워나가고자 한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김제 망해사, 새만금 일대 갈대숲,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일대, 전주 덕진공원과 산천천 일대를 도보 답사한다. 15일 오전에는 금산사와 귀신사, 전주 건지산 일대를 걷는 시간을 가진 후 오후 1시 30분부터는 교동과 동서학동 사이에 위치한 청연교에서 (사)우리땅걷기가 지정한 ‘길의 날(11월 11일)’ 기념식과 길문화축제의 꽃인 전통 상여놀이가 펼쳐진다.

 

상여놀이는 출상(出喪)하기 전날 상여꾼이 빈 상여를 메고 풍악과 노래를 하면서 마을을 돌아다니는 민속놀이로, 슬픔에 잠긴 상주를 위로하기 위한 선조들의 공동체적 삶의 의지가 담겨 있는 예능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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