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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 닦은 재능 무대 '아듀 2015'

문화예술교육 성과 발표 / 소리전당 29일부터 3차례 / 정읍 청소년들 30일 '발레'

▲ 정읍사예술회관 ‘발레콘서트’와 소리전당 문화예술교육 ‘한소리오케스트라’, ‘패밀리 오케스트라’ 모습(사진 시계방향).

올 한해동안 진행한 문화예술교육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가 잇따라 마련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아듀, 2015 패밀리 완두콩’, ‘아리랑 소리랑’, ‘한소리오케스트라 겨울음악회’를 연다. 정읍사예술회관과 전북발레시어터도 ‘발레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이 주최·주관한 예술교육사업의 일환이다. 예술활동을 통해 감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친구 가족 등 공동체와의 관계 회복과 개선 등을 위해 진행하는 것들이다.

 

‘아듀, 2015 패밀리 완두콩’(29일 오후 7시 소리전당 명인홀)은 가족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다. 이 프로그램에는 도내에서 32가족 90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부터 유수영씨와 박신씨 지도로 토요일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 연습을 해왔다.

 

연주회에서는 헝가리무곡 5번, 바이올린앙상블 French Fork Song과 English Fork Song, 플롯앙상블로 Fly to the moon과 고양이춤 등을 연주한다. 합창곡 Caro mio ben, Nel cor piu nom mi sento, O’Sole mio도 들려준다.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함께 사운드오브뮤직 메들리도 준비했다. 유수영씨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박신씨가 합창을 지휘한다.

 

‘아리랑 소리랑’(12월 6일 오후 6시 명인홀)은 피아니스트 임동창씨와 도내 초등학생 24명이 함께 준비한 무대다. 전통문화자원인 ‘아리랑’을 주제로 운영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운영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공연은 전래놀이문화를 응용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아리랑 놀이와 작곡한 새로운 아리랑곡으로 꾸려진다. 새로운 아리랑은 실로폰으로 화음을 맞추며 작곡한 16마디의 흥겨운 곡이다. 전주 이야기를 담은 온고을 아리랑도 연주된다.

 

‘한소리오케스트라 겨울음악회’(12월 12일 오전 11시 명인홀)에서 만날 수 있다. 한소리오케스트라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교육에서 소외받은 초·중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매주 두차례씩 모여 기량을 닦았다. 60여명의 단원이 김종헌씨 지도로 수자의 뇌신 행진곡, 디즈니 메들리,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와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 등을 들려준다.

 

‘발레콘서트’(30일 오전 11시 정읍사예술회관)는 정읍지역 청소년에게 발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예술을 통한 소통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한 ‘무용과 함께하는 힐링 필링(healing feeling)’발표무대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 가운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0명이 무대에 올라 코펠리아 3막중 영주의 정원, 라푼젤, 호두까기인형 하이라이트 등을 보여준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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