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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조건 '짜디짠 급여' 가장 기피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구직자들이 가장 싫어하고 피하고 싶어 하는 알바의 조건 1위에 ‘짜디짠 급여’가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알바 구직자 1,105명을 대상으로 ‘알바의 조건’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알바 구직자가 가장 기피하는 아르바이트의 조건 1위는 ‘부당대우가 예상되는 열악한 알바(30.6%)’를 제치고 ‘급여가 짠 알바(34.8%)’가 차지했다.

 

또 ‘경력이나 장래 계획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알바’와 ‘일이 힘들고 어려운 알바’가 각각 6.5%의 응답을 보이며 기피 알바의 조건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밖에 ‘오래 일하기 힘든, 자주 바뀌는 알바’나 ‘근무지가 먼 알바’, ‘취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알바’, ‘경쟁률이 높고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알바’, ‘누구나 하는 흔하고 뻔한 알바’ 등도 하고 싶지 않은 알바의 조건으로 꼽혔다.

 

직업별로 봤을 때 대학생과 직장인은 급여가 짠 알바를 가장 기피하는 반면 주부, 수험생, 기타 직업의 응답자는 ‘부당대우가 예상되는 알바’를 가장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피 알바와 마찬가지로 선호 알바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조건은 ‘돈’이었다.

 

즉 응답자의 약 26%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알바’를 가장 하고 싶어하는 알바로 꼽았다. 2위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알바(18.6%)’가, 3위는 ‘일이 재미있고 특색 있는 알바(11.5%)’가 각각 차지했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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