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녹색평화연대, 18일까지
진안녹색평화연대는 오는 18일까지 진안군청 앞에서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 계획에 반발해 천막농성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진안녹색평화연대는 “진안군은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 될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을 졸속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순수 군비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2015년 추경 때에도 진안군의회와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는 이유로 예산이 삭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단체는 “그 후로도 진안군은 어떠한 설명과 토론 없이 타당성 용역부터 진행하려고 진안군의회에 예산을 또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 “진안군수는 주민과 소통 없이 마이산 케이블카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는 진안군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라 할 수밖에 없으며 진안군이 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항의 집회 등을 열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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