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최은자)는 한옥마을 내 중앙초 사거리에 오는 23일까지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 2개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600만 명에 달하는 한옥마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조치다.
한옥마을 수돗물 음수대는 옆면에 전통가옥 문창살의 뼈대 모양을 넣어 한옥마을의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설치된다. 음수대에는 냉각기능이 탑재돼 여름철에도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다. 공사에 투입되는 비용은 3000만원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전액 부담한다.
최은자 소장은 “한옥마을 내 수돗물 음수대 설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 증진과 전주시의 1급수 수돗물 홍보에도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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