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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무용협회, 회장선거 앞두고 잡음

공정성 시비로 선관위원장 사임 / 김정숙·염광옥 출마…16일 선거

오는 16일 ‘제16대 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이하 전북무용협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전북무용협회가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전북무용협회 임원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A씨가 선거관리와 관련해 공정성 시비가 일자 14일 공식 사퇴했다. 무용협회는 투표권이 주어지는 대의원 명단 기준을 선거관리규정과 다르게 임의로 정했다가 번복하고, 당선결정 규정 등에 대해서도 선거관리 규정과 다른 내용을 후보자에게 전달해 논란을 일으켰다.

 

무용협회는 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새로운 위원장을 위촉하기로 했으며, 16일 선거는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다.

 

한편 전북무용협회 16대 회장선거에는 김정숙 전북무용협회 부회장과 염광옥 정읍무용협회 지부장이 후보등록을 했다. 선거는 16일 오전 11시 전주 백송회관에서 도내 5개 시군지부 대의원 25명이 참가해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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