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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개업공인중개사 역대 최다

도내 개업중인 공인중개사 수가 역대 최다를 보였다. 최근 주택매매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상당수 자격 보유자가 개업에 나선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개별 주택매매거래건수는 월 평균 1건에도 미치지 못해 경영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3분기 전북지역 개업공인중개사 수는 2737명으로 집계돼 2013년 2235명에 비해 2년 사이 2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전국합계는 9만23명으로 2013년 8만2173명에 비해 9.6% 증가했다.

 

도내 개업공인중개사 수는 주택매매거래량 증감과 상당한 연관을 보이고 있다. 전년대비 거래량이 줄었던 2013년(2만8918호→2만7687호)의 경우 개업공인중개사 수도 동반 감소(2258명→2235명)했고, 반대로 거래량이 늘었던 2014년(3만1282호)과 2015년(3만5043호)에는 각각 2392명과 2737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늘어난 개업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개별 주택매매거래건수는 월 평균 1건에도 못 미치고 있다. 일례로 2015년 전체 매매량 3만5043호를 전체 개업공인중개사 2737명으로 나누면 개인별로는 월 1건 정도로 산출된다. 여기서 직접거래분을 차감하고 나면 실제로는 이에 훨씬 못 미치게 된다. 옥계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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