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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 국가 예산 확보 역량 결집

신규사업 5850억 목표…핵심 선도사업 중심 선정

▲ 지난 29일 익산시가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익산시가 2017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5850억 원 확보를 위해 시정 역량을 총 집중한다.

 

익산시는 지난 29일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시청 국단장 및 과장 등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24일에 이어 이날 또다시 열린 회의는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 개발과 정부 예산 편성에 전략적으로 대응,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장기적인 지역발전과 미래성장을 견인할 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겸한 이날 회의를 통해 익산시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으로 62건을 발굴하고 목표치 5850억 원 확보를 위해 국·소·단별 핵심 선도사업으로 8건을 선정하는 등 총력 경주에 나서기로 다짐했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을 보면 도시재생사업(200억 원),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391억 원), 소스산업화 지원센터 설립(280억 원), 1번 국도~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램프 개설(110억 원), 3D프린팅 소재기술지원 파일럿 센터 구축(280억 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859억 원) 등이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국가예산 선제적 확보를 위해서는 탄탄한 사업계획과 꼼꼼한 사전준비가 필수다”면서 “익산의 미래비전과 신성장을 이끌수 있는 지속적인 사업발굴과 발굴된 사업에 대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의 규모 및 완성도를 높이고, 더불어 전북도 및 정치권 등과의 적극적인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일궈 내겠다”고 강조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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