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 올해 익산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할 6기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회화, 설치미술, 비디오, 영화 등 시각예술분야로 만 25세~40세 사이의 국내·외 작가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단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직장인은 지원할 수 없다.
입주 기간은 4월~11월까지이며, 국내작가는 3개월·5개월·8개월 단위로 입주를 신청하거나 공간지원만 받을 수 있다. 해외작가는 7월~9월까지 3개월만 입주 가능하다. 입주한 국내 작가에게는 창작활동비 또는 개인전 개최 등을 지원하고 해외작가는 항공료 일부와 창작활동비 등을 제공한다.
입주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익산문화재단 또는 익산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류를 다운 받아 이메일(is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각분야 12명의 국내·외 작가가 입주해 익산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 작가로 활동했으며, 이들은 입주기간이 끝난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진우 작가(회화)는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예술창작센터 7기 입주작가로 선정·활동했으며, 최희승 작가(설치·영상)는 금호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 작가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신미정 작가(설치·영상)는 입주 기간 동안 익산 곳곳을 찾아다니며 기록화한 작품으로 문래예술공장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공간지원 작가로 활동했던 강성은 작가(회화)와 김진숙 작가(회화)는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선정됐다. 특히 강성은 작가는 올해 베니스건축비엔날레에 초청되는 성과를 얻었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에도 실력을 갖춘 작가들이 많이 지원해 익산창작스튜디오에서 작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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