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더민주) 20대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전주을선거구 경선에서 최형재 예비후보가 이상직 예비후보를 눌렀다. 완주진안무주장수는 안호영·박민수 예비후보간의 2차 결선투표에 의해 최종 후보자가 결정된다.
더민주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전주을과 완주진무장을 포함한 전국 17개 선거구에 대한 1차 경선 투표를 실시했다. 안심번호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 결과 전주을은 최 예비후보가 현역인 이 예비후보를 제쳤다.
3파전으로 치러진 완주진무장은 안호영 예비후보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2위를 차지한 박민수 예비후보와 2차 결선투표를 벌이게 된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3위에 그쳤다. 안호영·박민수 예비후보의 결선투표는 3자 대결에서 1위 후보가 50%를 넘지 못할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른다는 시행세칙에 따라 15~16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16일 밤 11시께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을 경선에서 승리한 최 예비후보는 이날 도의회를 찾아 “국민의당 새누리당 후보와 경쟁에서 쉽게 이길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와 아름다운 경선을 했던 여러 후보들과 함께 통합된 에너지를 발휘해서 도민을 위한 정권교체,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시민과 서민을 위해서”라며 “정치가 잘 되면 우리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적으로 실시된 더민주의 1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이 포함된 10곳 중 4곳에서 신진들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탈락자는 제주시을 김우남 의원, 양천갑 김기준 의원, 강북을 유대운 의원 등이다.
반대로 성북갑 유승희 의원과 부천 원미갑 김경협 의원, 성남 중원 은수미 의원, 수원갑 이찬열 의원, 제주갑 강창일 의원은 본선 티켓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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