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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례대표 당선권 전북은 없다

김항술·김종훈·라경균 제외 / 전북출신 김철수 18번 배정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권에 전북출신으로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은 포함되지 않았다.

 

새누리당이 22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도내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던 김항술 도당위원장과 김종훈 전 고창부안 당협위원장, 라경균 전 전주덕진당협위원장 등 당 출신들이 모두 빠졌다.

 

이런 가운데 전북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철수씨(72·양지병원장)가 당선권인 18번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김제 출신으로 이리고를 나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와 양지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또 도내에서는 송기순씨(52·전 전북여성경제인협회장·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가 당선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28번을 받았다. 송씨는 전일건설 대표를 지냈으며, 새누리당에 입당한 뒤 비공개로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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