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운영·소리프론티어 우승팀 무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월드뮤직 마켓 ‘2016 바벨메드뮤직(Babel med music)’에 참여했다.
바벨메드 뮤직은 전 세계 월드뮤직 축제 관계자, 음악 기획자, 연주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대형 월드뮤직 시장으로 올해는 23개국 31개 팀이 참여해 부스를 설치하고 쇼케이스 공연 등을 진행했다.
소리축제는 한국음악과 소리축제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지난해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소리프론티어 우승팀 ‘타악듀어 벗’의 쇼케이스 공연을 성사시켰다. 장구와 양금으로 구성된 ‘타악듀오 벗’은 19일 무대에 올라 역동적인 연주를 펼쳤다.
박재천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한 나라의 단일 음악축제 경쟁 프로그램 우승자가 이 곳 쇼케이스 무대에 선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며 “ ‘타악듀오 벗’의 무대는 소리축제의 위상을 확인하고 우리음악으로 세계인을 매료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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