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여러분, 전북 도민 여러분!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작은일, 동네일도 구석구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선거 때 가졌던 초심을 끝까지 잃지 않겠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주병에서 재기에 성공한 국민의당 정동영 당선자는 “전북의 자존심을 회복시키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 전북정치 강팀을 만들어 전북정치를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전주시민, 전북도민께서 제 손을 다시 잡아 주셨다”며 “상처 입고 넘어진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셨다. 저에게 일을 좀 더 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주시민을 하늘같이 섬기겠다. 전주를 세계적인 관광경제도시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통 크게 추진하고, 야권 통합과 연대에 나서겠다”며 “호남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삶에 뿌리 내린, 진정한 야당, 정통 야당을 재건해 2017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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