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20대 총선을 통해 군산지역 출신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군산지역구 김관영 의원을 비롯해 비례대표 3명(박주현·채이배·김중로) 등 모두 4명이다.
이들 4명의 당선자가 20대 국회에 동반으로 입성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은 이들이 군산 출신이면서 모두 국민의당 소속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지역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은 선거기간 내내 군산출신임을 강조하며 군산은 물론 전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해왔었다.
국민의당 박주현 비례대표 당선자는 전주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박 당선자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초대 국민 참여 수석비서관을 지내며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또 국민의당 공정경제TF팀 팀장을 맡았던 채이배 당선자는 군산 경포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군산중학교 3학년 때 인천으로 이사했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낸바 있다. 아울러 국민의당 비례대표 중 유일한 군 출신인 김중로 당선자는 육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준장으로 예편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지역 출신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하면서 군산의 발전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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