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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시민에게 열린 문화공간 '소소담' 마련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7일 개관 '흙 작가' 조도중 초청 전시

▲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의 문화공간 ‘소소담’에 조도중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신수미 센터장)가 문화공간 ‘소소담(談)’을 마련하고, 27일 오후 4시30분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 로비에 66㎡ 규모로 마련된 소소담은 센터 방문객에게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 등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소소담 개관을 기념해 흙으로 그림을 그리는 조도중 작가 초청 전시회를 연다. 조 작가는 물감대신 모래 등의 흙 입자의 다양한 색상을 활용해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전시에는 대작 ‘공간 2’ ‘인동초’등 삶의 단면을 그린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센터는 소소담을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작가나 시민들에게 공간을 무료로 내어준다. 또한 매월 첫번째 수요일 낮 12시에는 공연도 열 예정이다.

 

신수미 센터장은 “소소담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향유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아 전시나 공연을 즐기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나 공연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센터(www.jbwc.re.kr 063-254-381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국주영은 이현숙 정호윤 도의원, 신종화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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