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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교육문화센터 설치하자

전북발전 백년대계를 위한 전북금융타운 조성사업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그 구체적 대안으로 필자는 20년 동안 금융현장에서 경험한 아픔과 창조적 사고로 연구, 적용해 얻은 임상실험 결과를 통해 제안한다.

 

공익단체 ‘한국금융교육문화센터’ 건립과 ‘한국금융질병치유운동본부’ 설치이다.

 

부익부빈익빈의 정도가 심화되고 중산층이 엷어지는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금융 독점을 분산하고 자본 시장의 건전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금융민주화가 절실한 때에 다국적 금융재벌의 독점을 막기 위해서 금융소비자들이 자신의 부를 지켜갈 수 있도록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실용금융교육을 통해 금융기능과 금융지능을 높일 수 있는 관·학·산 협력의 금융교육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NPS 기금운용본부의 이전으로 추진 중인 아시아 금융허브조성 사업이 허울뿐인 정책이 아닌 내실 있는 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려면 금융교육인프라 구축으로 실용금융교육 중심도시의 토대 위에 실용금융교육 전문 인력의 풀을 갖추어 가면서 ‘똑똑한 금융소비자 만들기 운동’으로 금융기능, 금융지식, 금융지능을 향상 시키는 본질적 가치에 접근해야 한다.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 보면 먼저 도내 금융소비자의 금융이해력과 역량강화를 위한 실용금융 상설 아카데미를 운영해 개인 또는 그룹별 수준에 맞는 단계별 체험교실(경제교육-금융교육-투자교육)과 보유 금융상품 약관 바로알기, 모의금융투자체험, 사이버 금융, 금융회사 업무현장 견학 등 실생활에서 금융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체험 금융기능 사례교육으로 진행하고 관련 업계와 학계에서는 실용금융 이수 코스 및 실용금융 연수제도를 개설해 차별화하며 한국금융교육문화센터 내 금융사 박물관과 이를 연계한 금융 도서관을 설치해 전북, 전주에 관광을 겸한 체류형 연수 기관등을 활성화시키면 도내 내방객 증대 효과도 이어질 것이다.

 

정리하면, 첫째 우선 도민이 보유한 수십조 규모의 휴면형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수익창출 형 금융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높이는 실용금융교육, 둘째 전라북도 3조(추산치) 규모의 개인연금저축 가입자들의 수익창출 지도로 개인연금수령 최고 도시로 견인, 셋째 실용금융교육 인프라구축과 실용금융교육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금융거점 도시민에 걸 맞는 실용금융 정보 및 지식을 도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한다면 우리고장 전북이 실용금융 최고도시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공익단체 ‘한국금융교육문화센터’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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