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산동주민센터를 재단장한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이 7일 개관했다.
공간은 부족한 공연 연습장을 확보하고 공연장 대관료가 부담스러운 공연예술인 및 관련 단체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연습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와 (재)전주문화재단은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유휴공간 활용 공연연습장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7억 원을 들여 방음설비와 음향·조명 시스템 등을 설치, 공연전용 연습실로 재탄생시켰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돼 있고 규모는 총 269㎡이다. 오페라, 뮤지컬 등 대규모 연습이 가능한 대연습실 2개, 중연습실 2개, 세미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대관료는 대연습실 20000원, 중연습실 10000원이다. 대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http://www.arko.or.kr)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민간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이 연습공간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공간 마련을 통해 연습실 부족과 대관료 부담이 완화되고 전주시 공연예술 진흥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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