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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 "옛 재단 측 학교 운영 참여 배제하라"

교육부 청사 항의 결의대회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는 22일 서남대 사태와 관련해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항의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는 남원시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는 이날 교육부에 남원시민의 뜻을 전달하고 구 재단 측의 학교 운영참여를 배제하도록 촉구하며, 서남대 정상화를 호소했다.

 

공동대책위 관계자는 “구 재단의 정상화 방안을 마치 확정된 것처럼 발표한 교육부의 처사는 용납할 수 없고, 시민의 뜻을 모아 끝까지 투쟁해 서남대 정상화를 이뤄내겠다”면서 “타 지역에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서남대 의대를 폐과하는 수순이라는 정치적 계략이나 음모설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교육부가 구 재단 측에서 서남대 정상화 방안이라는 보도 자료를 발표한 것에 대해 지난 16일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기사 서남대 정상화, 예수병원도 참여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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