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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강소기업 익산 투자 쇄도

하영종합상사·명진칼라강판·청정소재 투자협약 체결 / 중국 닭가공 전문 '라시푸'도 식품클러스터 입주 예정

▲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24일 익산시청에서 기술선도형 강소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외 강소기업들의 익산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24일 익산시청에서 (주)청정소재 최일웅 대표, 명진칼라강판 황선호 대표, 하영종합상사 김선오 대표 등 기술선도형 강소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면장갑을 전문생산하는 하영종합상사, 지붕 자재를 생산·시공하는 명진칼라강판, 친환경 하수슬러지 탈취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청정소재 등 이들 3개 기업은 익산 제3산업단지에서의 67억원 투자를 통해 6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업체 가운데 2개 업체는 기업유치를 위한 공무원의 끊임없는 발품팔이 덕분으로 이루어졌고, 1개 업체는 시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이 기업 대표와의 친분을 내세운 적극적인 권유와 설득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뜻깊은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중국 사천성의 닭 가공 전문 식품기업인 ‘라시푸’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국 내 30여개 인터넷 직거래 판매점과 6개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라시푸’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 차원에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투자를 최종 결정했다.

 

국내외 강소기업들의 잇단 익산 투자와 관련, 정 시장은 “투자유치 네트워크 다양화 등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활동은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고, 기업이 투자하겠다는 정보만 있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기업하기 좋은 익산을 적극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미원상사 등 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합작기업인 (주)HS푸드 등 5개 기업과는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등 2,040억원의 투자와 72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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