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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카드뉴스]새로운 여행객은 언제나 환영이야!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의 변신

 

 

 

 

 

 

 

 

 

 

 

 

 

 

 

 

#표지.

새로운 여행객은 언제나 환영이야!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의 변신

 

#1.

각양각색 한복 입고 멋 내보는 전주 한옥마을.

 

#2.

수십만 송이 연꽃이 기다리는 덕진공원 연못.

 

#3.

전주 영화의 거리와 수많은 맛집.

 

#4.

이런 매력이 넘치는 전주를 여행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습니다.

운전자에게는 호남제일문이,

‘내일러’에게는 전주역이,

그리고 고속버스 이용객에게는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이 관문 역할을 합니다.

 

#5.

1980년 전주시 금암동에 신축,

(1980년 2월 22일 열린 전주고속버스공용정류장 기공식)

 

#6.

36년 동안 전주를 오가는 수많은 이들이 거쳐 간 전주의 대표 관문입니다.

(1982년 10월 2일, 추석 후 귀경 승차권을 사기 위해 늘어선 사람들)

 

#7.

무려 36년 동안이나 같은 건물을 쓰다 보니 비좁았고, 외관도 그다지 아름답지 못했지요.

(2006년 3월 21일 촬영된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모습)

 

#8.

또 시외버스터미널(1973년 준공)과 분리돼 있어 이용객이 혼란을 겪는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 때문에 ‘종합 터미널 신축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양 터미널 운영 주체가 달라 합의에는 이르지 못합니다.

 

#9.

결국 2014년, 금호터미널은 원래 부지에 새 건물을 짓기로 결정하고, 2015년에 공사를 시작합니다.

(2015년 2월 24일 촬영된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모습)

 

#10.

공사 1년여 만인 지난 5월 3일, 새로운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이 임시로 문을 열었습니다.

3층에는 대형 서점이,

2층에는 상가가,

1층에는 매표소와 대기 장소가 놓인 구조입니다.

 

#11.

그리고 마무리작업이 끝난 지난 7월 8일, 새로운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이 개관식을 통해 정식 개장합니다.

전주의 첫인상, 이제 조금은 세련돼 보일까요?

 

#12.

음… 승객 대기 장소는 여전히 좁아 보이지만요.

 

옛 터미널

신축 터미널

연면적

5300여㎡

7233㎡

대기 장소 면적

895㎡(전체 대비 16.9%)

838㎡(전체 대비 11.5%)

매표창구 수

7개

5개

 

#13.

터미널 관계자: “과거 원형 건물에서 평면으로 펼쳐지면서 시각적으로 다소 좁아 보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연휴나 공휴일에 승객 불편이 나타나면 공간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14.

새로워진 전주의 관문,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기획 신재용, 구성 권혁일, 제작 이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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