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비교해 보는 우리 동네]전주 한옥마을 둘러보기: 전동성당과 오목대
#표지.
[사진으로 비교해 보는 우리 동네]전주 한옥마을 둘러보기: 전동성당과 오목대
#1.
한 해 1000만 명 가까운 사람이 찾아오는 곳, ‘한복의 나라’, ‘인증샷의 성지’ 전주 한옥마을.
이번에는 한옥마을의 ‘랜드마크’, 전동성당과 오목대를 둘러볼까 해요.
#2.
저 멀리 전동성당의 첨탑이 보이는 이곳은 싸전다리입니다. 바로 앞은 남부시장이지요.
(1965년 3월 19일)
#3.
51년이 지나고 같은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51년 전엔 없던 가로수가 울창해 전동성당은 보이지 않네요.
#4.
전동성당 앞으로 가볼까요?
1914년에 외형이 갖춰진 전동성당은 호남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1975년, 건립 60주년(실제로는 6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1975년 7월 5일)
#5.
41년이 지난 지금, 출입구의 위치가 당시와는 조금 다릅니다. 출입구를 기준으로 구도를 맞춰봤습니다.
#6.
이번에는 성당 건물을 기준으로 맞춘 구도입니다.
#7.
한편 전동성당은 1988년, 안타깝게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일부가 소실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1988년 10월 10일)
#8.
같은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9.
전동성당의 아름다움을 담아, 보너스로 한 컷.
#10.
한옥마을을 가로질러 동쪽으로 가면 만나게 되는 곳이 바로 오목대입니다.
과거에는 이곳에서 여러 가지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1965년 4월 5일, 식목일 기념행사)
#11.
지금 오목대에 있는 큰 누각은 1988년에 세워진 것입니다. 10m쯤 떨어진 곳에 당시 전주시장 명의로 된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12.
추석이 되면 이곳에서 강강술래도 하곤 했더랍니다. 왼쪽 울타리에 기대 있는 소년(아마 지금은 중년이 되셨겠지요?)이 시선을 잡아끄네요.
(1973년 9월 10일)
#13.
사실 1965년 촬영된 사진과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14.
아래로 내려가 볼까요? 오목대 옆을 지나는 기린대로와 오목교(구름다리)의 모습입니다. 지금과는 달리 매우 한산해 보입니다.
(1988년 4월 1일)
#15.
지금은 관광객도 많이 늘어났고, 한옥마을 노상주차장도 들어섰습니다. 이 사진에서 왼쪽이 오목대 방향, 오른쪽이 벽화로 유명한 자만마을 방향입니다.
기획 신재용, 구성 권혁일, 제작 이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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