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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 이상춘 단장은 16일 말복을 맞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부서 공사현장 감독관들을 구내식당으로 초청해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손수 준비한 음료수와 수박화채 등 푸짐한 먹거리를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이 단장은 최근 각 주요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실시한 지도 점검에서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묵묵히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하고 공사감독관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 단장은 이 자리에서 “무더운 날씨로 건설현장의 근로자들이 더욱 힘들어 지는 만큼 아침 일찍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을 점검하고 공사현장을 찾을 때 현장 근로자들에게 마음을 열어 놓고 격려하면 공사 진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사는 노후상수관교체공사, 왕궁배수지 건설공사, 천서·왕궁지구하수관거 정비공사, 화정지구소규모마을 하수처리장설치공사 등으로 건설현장 작업 근로자 70여명이 연일 푹푹 찌는 폭염속에서 공정을 맞추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