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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예술축제 10월 전주서 개최

청소년민속예술축제도…이북 5도 포함 20개 시·도 경연

국내 최대 규모 민속예술축제인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린다. 지난 2005년 이후 11년 만에 전주에서 다시 개최되는 것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운 한양대학교 교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전주에서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3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축제’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조직위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다.

 

전국 각지를 돌며 열리는 이 축제는 지난 1971년과 2005년 전주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축제에는 이북 5도를 포함한 전국 20개 시·도 대표가 각 지역을 대표해 경연을 펼친다.

 

청소년민속예술축제에는 14개 시·도 대표가 참가한다.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청소년민속예술축제 대상 수상단체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각각 2000만원과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조직위는 경연 외에도 전통공예를 비롯한 체험마당과 전승을 테마로 한 공연워크숍, 시민이 참여하는 민속판 프리마켓 등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축제에 앞서 다양한 사전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전주시내 문화행사장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길놀이와 판굿 등을 펼치는 ‘꽃놀이 난장’이 열리며, 특히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는 부여의 국중대회에서 이름을 딴 ‘영고(迎鼓)’라는 고사 형태의 공연도 열린다.

 

한국민속예술축제조직위원회 김영운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전국의 실력있는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품격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민속예술을 보전, 전승하는 것은 물론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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