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해 농민 소득 창출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5일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시작되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동대문구는 물론 서울대병원 등 대도시에서 7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추석맞이 순창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이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블루베리, 오미자, 아로니아 등 신선한 농산물과 순창의 대표 특산품인 다양한 전통장류제품을 싼 가격에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인기가 높다.
실제 군은 올해 설명절 4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15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직거래 장터의 또 하나 장점은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농민 소득 증가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농산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재 구매 비율이 높다는 점이다.
군은 소비자의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전달을 만들고 생산 농민의 연락처 등을 배부해 재구매가 가능하도록 연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수확기 벼 가격 하락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농가를 위해 오는 10월에 우호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부산 사상구에서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생산자단체와 연계해 쌀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직거래 행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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