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서낭당길 박약국 사거리에서 중앙초등학교 사거리(378.90m)를 금연거리로 지정,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구간은 초등학교 및 음식점, 의류판매업소 등이 몰려 있고, 미성년자 및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그동안 흡연자에 의한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돼 왔다.
김제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금연지도원 및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등을 배치, 금연캠페인과 계도활동을 병행하며 펼쳐나갈 방침이다.
신성순 김제보건소 건강증진담당(계장)은 “금연거리를 시범·운영해 본 후 발생 되는 문제점은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간접흡연으로 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 하고 금연도시로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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