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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 발자취를 따라…전북민예총, 인문학콘서트 29일 우진문화공간

 

(사)전북민예총(이사장 양진성)과 전북민예총문학분과(분과장 서철원)가 ‘제13회 전북민족예술제’행사 일환으로 29일 오후 7시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인문학콘서트 ‘노피곰 도다샤, 韓’을 개최한다.

 

‘2016 한민족 문화축제’프로그램이기도 한 인문학콘서트는 한국의 뿌리인 고조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발자취를 문학과 음악 무용 등 인문학적으로 되짚어보는 자리다.

 

행사는 고조선과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개화기, 일제강점기 그리고 현대로 분류해 각 시대별 삶과 사상, 문화 등을 특징적으로 조명한다. 고조선은 이병천 소설가의 작품 <신시(神市)의 꿈> 을 토대로 한 문학과 음악으로, 삼국시대는 ‘정읍사’를 통해 백제의 혼을 살핀다. 남북국시대는 발해의 기상을 음악으로 되살리고, 고려시대는 무용과 소리로 조명한다. 조선시대는 ‘신청산별곡’을 토대로 조선왕조 발상지인 전주를 살피며, 개화기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원류를 조명한다. 올해 탄생 100년을 맞은 윤동주를 통해 일제강점기 민족의 삶과 문학을 되짚는 문학강연도 준비된다.

 

서철원 문학분과장이 총감독을 맡아 행사를 준비했으며, 이광한 유성운 박태건 신재순 김민영 주성룡 정종화 심홍재 김형미 씨 등 민예총 회원들이 참여해 글을 쓰고, 음악을 만들었다. 콘서트는 낭독과 소리, 퍼포먼스, 연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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